대성산업, 고용노동부 선정 ‘고용창출 우수기업’
2013-01-18 10:25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극심한 취업난 속 실업 문제가 갈수록 커져가는 가운데 대성산업이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눈길을 끈다.
국내 대표 에너지·유통 문화 서비스 기업인 대성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12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 청와대 영빈관에서 유공자 일자리 창출 및 청년 실업난 해소 등에 적극 앞장선 모범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정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고용창출 우수기업 시상은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이번에 선정된 대성산업 등 100대 기업은 고용부, 금융위, 지자체등에서 정기근로감독 3년 면제, 신용평가시 우대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대성산업은 백화점, 호텔 등 신규 사업 진출 및 기존 사업확장에 따른 영업 및 연구개발 인력 확충을 위해 최근 1년간 정규직 146명, 계약직 93명 등 총 239명을 신규 고용한 바 있다. 이 중 고령자가 3명, 저학력자 49명, 여성이 84명을 차지하는 등 채용 인원의 35%가 사회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대졸신입사원 공개 채용시에는 지방대 출신 채용이 30%에 달하는 등 학벌 차별 없는 인재채용으로 우수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해 전국에 걸친 청년 실업난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바 있다.
이밖에 디큐브시티 채용박람회를 단독으로 주관해 유통 업계 종사 인력을 210명 채용한 데 이어 2012년에는 호텔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33명을 채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써 온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최근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국가 경제 발전에 근간이 되는 고용창출 활성화로 사회에 도움이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에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