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소장품 '미인도' 100여점 공개
2013-01-17 13:55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서울 강남 신사동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은 2013년 첫 전시로 '자인姿人-근·현대 미인도’전을 개최한다.
2003년 개관이후 김은호, 김기창, 장우성 등 한국 근대 미인도를 수집해 온 코리아나미술관이 소장한 미인도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산수화와 더불어 한국화의 양맥을 이루는 인물화의 범주에 속하는 미인화는 단순히 여성미 그 자체만을 표현하기 보다는 당대 여인들의 풍속적이고 일상적인 모습까지도 함께 담아낸다는 점에서 특별한 가치를 지닌다.
좌) 장 밥티스트 상테르, 수산나의 목욕, 캔버스에 유화, 108x90cm 우) 작가 미상, 새를 안은 여인, 캔버스에 유화, 95x72cm |
◆전시 작품
근현대 한국화 미인도 : 김은호, 장우성, 김기창, 장운상
근현대 서양화 미인도 : 권옥연, 김인승, 박영선, 박창돈, 박항률, 임직순, 천경자, 최영림
서양 미인화 : Marie Laurencin(1883~1956), Jean Baptiste Santerre(1651~1717), Tayl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