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17만t급 LNG선 새해 첫 진수
2013-01-16 18:4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STX조선해양은 15일 올해 처음으로 17만t급 LNG선을 진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하는 LNG선은 STX조선이 2011-2012년 러시아 국영 선사 소브콤플로트로에서 수주한 17만t급 LNG선 10척 중 첫번째 배다.
STX조선은 엔진의 폐열 가스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장치가 장착된 이 LNG선에 대해 LNG 저장 공간의 활용도를 넓혀 극지 운항용 LNG선박으로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STX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70억 달러로 잡았으며, 이 가운데 41억 달러를 LNG선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