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사업비예산 787억원 중 471억원 상반기 내 조기 집행

2013-01-15 21:30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김춘선 이하 공사)가 지역경제 회복과 인천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올해 사업비 예산 787억원 가운데, 59.8%인 471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

공사는 올 상반기 동안 항만인프라건설 사업비 678억원 중 408억원(60.1%), 유지보수 사업비 109억원 중 63억원(58.3%)을 조기집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부응하고 인천지역 경제의 빠른 회복과 인천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를 조기에 집행 할 방침이다.

공사는 항만인프라건설 사업인 신항 1단계 컨테이너터미널 하부공 축조공사 사업비 208억원 에는 144억원(69.3%)이 투입되며 국제여객부두 단계 건설공사(264억원 중 173억원(65.6%) 국제여객부두 단계 건설공사(82억원 중 51억원(61.7%) 등 총 408억원의 예산이 집행된다

아울러 유지보수 사업인 항만시설 유지보수 사업비 84억원 에는 45억원(54.8%)이, 수역시설 유지관리(25억원 에는 월말까지 총18억원(71.1%)의 예산이 집행될 예정이다

공사 김종길 기획조정실장은 "성공적인 예산의 조기집행 추진을 위해 사업의 조기발주 및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할 예정" 이라며 “예산의 조기집행을 통해 정부의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인천지역경제 살리기 노력에도 적극 부응하게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경영본부장을 반장으로 하는 예산 조기 집행 전담반(TFT)도 구성했다.

전담반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 수시회의를 열고 예산집행률을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