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中서 첫 10만대 돌파
2013-01-14 11:16
현대차의 대표적인 중형차인 쏘나타(YF)의 모습 [사진=현대차]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중형차인 쏘나타(YF)가 지난해 중국 중형차 시장에서 10만대를 돌파했다. 중형 단일 모델로는 처음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2011년 4월 중국 시장에 출시된 베이징현대의 쏘나타는 7만2000대가 판매됐으며, 2012년 무려 39.4% 증가한 10만454대가 팔리며 10만대의 벽을 처음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인 1만1910대가 팔렸다.
지난해 현대·기아차 모델 중 중국 시장에서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된 차종은 현대차 쏘나타를 포함해 위에둥(21만4000대), 베르나(20만4000대), ix35(10만8000대), 기아차 K2(14만3000대) 등 총 5종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서 총 85만5995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5.7%의 성장세를 나타냈으며 기아차는 11.1% 증가한 48만566대를 팔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