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텍, 정책변화 따른 성장·밸류에이션 주목 <현대證>
2013-01-14 08:30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현대증권은 에이텍에 대해 정책변화에 따른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증권 진홍국 연구원은 “올해 교통카드 솔루션 사업은 유지보수, 단말기 교체, 철도 시스템으로서의 진입 외에도 콜롬비아, 러시아 등으로의 해외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며 “전년 대비 약 50%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이어 “경제민주화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내 중소기업 PC보급률 의무 확대에 따라 공공기관에 PC 등을 납품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매출 역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시스템 설계 및 IT아웃소싱을 영위하는 SI사업 역시 같은 이유로 대기업의 SI시장 진입이 제한돼 수혜가 기대된다”며 “에이텍의 실적은 수출 확대와 정책 변화에 따른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