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중소 환경기업 지원

2013-01-14 08:16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의 환경지원사업이 예년 보다 1달 일찍 시작돼 기업들의 편의가 예상된다.

경기북부환경관리사업단에 따르면 사업단은 중소 환경기업 지원 사업 공고를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2월초에 할 예정이다.

사업을 조기에 추진하게 되면 기업에서는 방지시설 관련 투자 계획을 일찍 수립할 수 있고 시설 운영도 조기에 정상화 할 수 있어 경영 안정성이 향상된다.

올해의 지원 사업 금액은 15억 원 정도로 방지시설 설치, 환경기술, ISO14001 인증, 폐열 재이용 시설 설치 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환경기술 지원기간을 앞당기기 위해 오염물질 측정장비도 보강한다. 예년에는 기업의 환경기술지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오염물질 분석을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오염검사를 의뢰해야 했지만 올해는 오염물질 현장 측정 장비를 확보해 분석에 소요되는 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 정도로 줄일 계획이다.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 홈페이지(www.etsc.or.kr)도 2월 초면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기업지원정보, 방지시설 운영관련 자료, 각 기업의 우수사례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질의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2010년부터 추진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이 올해를 분기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