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NGO, 北 환경개선사업 지원
2013-01-12 15:36
'컨선 월드와이드', 식량·식수 등 160만달러 규모 진행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아일랜드 비정부기구(NGO) '컨선 월드와이드'가 올해 북한 평안북도와 황해북도에서 식량·식수·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한 지원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2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미레일 디쿠마겐지 컨선 월드와이드 북한·남수단 지원담당관은 최근 RFA 측에 약 160만달러(16억8000만원)의 예산으로 식량안보 및 건강·식수지원 등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5개 지원사업은 △금천군 식수·환경개선 △신계군 영양지원 △신계군·화창군 공동체 기반 영양지원 △금천군 종합영양지원 △환경보존을 위한 농업기술지원 등이다.
한편 이 단체는 북한의 '고난의행군' 시기인 1997년부터 식량을 지원하기 시작한 이후 연간 20만명의 북한주민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