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과 연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필리핀 어학연수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어학연수는 관내 중학생 어학능력 향상을 위해 학교에서 선발된 20명과 인솔교사 4명 등 총 24명이 어학연수를 떠났다고 밝혔다.

어학연수는 어학 교육, 스포츠, 음악수업 등을 통한 문화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4주간 진행된다.

또한 국제교류도시인 필리핀 이무스시의 협조로 학생들이 현지 영어권 문화를 직접 체험해 어학연수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방학에 이어 2번째 실시하는 겨울방학 해외어학연수는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세계화 흐름에 앞서가는 글로벌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하여 연천군의 교육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