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차세대 스마트 콘텐츠 분야 취업준비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돕기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콘텐츠진흥원 취업지원실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한국방송회관에서 취업특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 1부에서는 '코코몽,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3D' 제작자인 민병천 올리브스튜디오 대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민 대표는 ‘3D 입체영상 제작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3D영상 업계의 생생한 실무 내용과 제작자가 되기까지의 준비법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김관호 올댓플래닝 대표의 ‘증강현실’ 콘텐츠 제작자 특강이 진행된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증강현실’이란 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이다.

아울러 이날 특강에서는 콘텐츠 업계 전문 취업 컨설턴트도 자리를 함께해 특강 참석자 중 희망자에게 일대일 맞춤 취업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직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취업스킬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상표 콘텐츠진흥원 원장은 "3D 입체영상, 증강현실 등 현재 차세대 콘텐츠 시장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취업특강을 통해 생생한 실무 내용도 파악하고 취업스킬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컬쳐리스트 홈페이지(www.culturist.or.kr)를 통해 접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