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임직원 교육 대폭 강화키로
2013-01-09 12:55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항만공사(IPA)는 조직 전체의 업무역량 향상 차원에서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IPA는 2013년도 임직원 교육 관련 예산으로 5억9700여 만원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보다 34.1% 가량 증액된 금액이다.
IPA는 ▲공동역량 ▲리더십역량 ▲글로벌역량 ▲직무역량 등 크게 4개 부문의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역량 교육을 더욱 지원할 방침이다. 인천신항과 새 국제여객부두의 개장을 앞두고 전 세계 항만과 네트워크 활동, 글로벌 마케팅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현재 IPA에는 영어와 중국어 2개 언어의 오프라인 고급과정 공부반이 편성돼 있다. 해당 언어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구사할 줄 알면서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직원들이 학습에 참여한다.
IPA 교육훈련 담당자는 "전문성을 한층 강화시켜 창의적 업무추진 능력을 키우는 한편 고객의 가치 창출에도 기여하는 인재상을 교육지원 내용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