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익명의 기탁자 2000만원 기탁해

2013-01-08 11:37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지난 7일 익명의 기탁자로부터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사회복지과 장애인팀을 방문해 5만원권 봉투 2개 2000만원을 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는 것.

이에 담당 공무원이 신분을 확인하려 하자 기탁자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 달라고 하며 무기명을 요청하고 홀연히 사라졌다.

한편 시는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하고, 올해 1분기중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사업에 쓰이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