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CES서 X시리즈 새 콤팩트 카메라 공개
2013-01-08 11:27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코리아는 콤팩트 카메라 신제품인 X100S와 X20을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3)에서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후지필름 콤팩트카메라 X100S 실버 |
X100S는 X100의 후속작으로 1600만 화소 APS-C사이즈의 X-Trans CMOS II 센서를 탑재했으며 0.08초의 오토포커스(AF) 기능을 갖췄다.
후지필름은 AF가 0.22초였던 X100에 비해 야외에서는 3배, 실내에서는 2배 이상 빠르게 구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좌우로 갈라진 이미지가 하나로 합쳐지며 초점이 맞춰지는 것으로 조리개 최대 개방치 촬영이나 접사 촬영 시 용이하다.
‘포커스 피크 하이라이트’ 방식은 초점이 맞으면 촬영하려는 피사체 주변부를 선명하게 표시해준다.
X100S는 실버 한 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후지필름 콤팩트카메라 X20 블랙 |
X10의 후속작인 X20은 1200만 화소 2/3인치 X-Trans CMOS II 센서와 EXR 프로세서II, 촬영정보표시 광학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F2.0-2.8의 광학 4배 수동 줌렌즈가 특징이다. 줌 링을 채택해 촬영자가 원하는 시점에 신속하게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수동식 4배 줌 렌즈는 35mm 환산 28mm 광각부터 112mm 망원을 지원한다.
X20은 마그네슘 재질의 상단 커버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X100S와 X20은 오는 3월 국내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