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아사드 연설 맹비난
2013-01-07 15:54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반군을 테러리스트 단체로 강하게 비판한 것 등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맹비난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아사드의 연설은 권력을 유지하려는 또 다른 시도일 뿐”이라며 “시리아 국민의 목표인 정치적 변화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ㆍ안보 고위대표 대변인은 “아사드의 연설엔 새로운 내용이 없다”며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해선 아사드가 퇴진해야 한다는 EU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