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총 49개 지원사업 ‘2013년도 R&D 통합 지원계획’ 공고
2013-01-02 11:00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가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최적의 R&D(연구개발) 포토폴리오 구축에 나섰다.
지경부는 오는 3일 산업, 정보통신, 에너지·자원 분야의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2013년도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 기술혁신주체가 참여하는 이번 시행계획에는 총 49개 R&D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개요 △지원내용 △지원규모 △추진일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한 정부 R&D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업을 선택할 수 있는 상세한 지원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기업 주관이 가능한 과제 유형(고위험형, 시스템형, 수요연계형)을 한정할 방침이다. 디자인과 관련성이 높은 R&D 과제는 디자인 인력의 참여가 확대되도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경부 및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도 사업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서울과 대전을 중심으로 통합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우태희 지경부 산업기술정책관은 “이번 지원계획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창출 △중소중견기업 지원 및 산업인력 양성강화 △IT산업의 지속 성장 및 핵심 경쟁력 강화 지원 △유망 성장산업과 취약분야에 대한 지원강화 등 상승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D 예산은 지난해 예산(4조7448억원)보다 1.4% 증액된 4조8100억원이다. 이번 통합공고에서는 전체 예산 중 일부 지역사업 및 인프라ㆍ기반구축사업 등을 제외한 3조4352억원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