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국, 동중국해 200해리 밖 대륙붕 권원 천명

2012-12-27 07:47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한국 정부는 26일(현지시간) 유엔해양법협약(이하, 협약)에 따라 한국의 권원이 미치는 동중국해 대륙붕이 200해리 너머 일정부분까지 연장돼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륙붕한계 정식정보를 유엔 대륙붕한계위원회(CLCS)에 제출했다.

이에 앞서 한국 정부는 한ㆍ일 공동 개발구역(JDZ) 남측한계선을 대륙붕한계선으로 설정한 “예비정보”를 지난 2009년 5월 12일 우선 유엔에 제출하면서, 향후 적절한 시점에 정식정보를 제출할 것을 명기한 바 있다.

동중국해에서 한국의 권원이 미치는 대륙붕 끝이 육지영토의 자연적 연장에 따라 오키나와 해구까지 뻗어나간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천명하고자 이번에 정식정보를 제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