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비타민D 성분 함유 주사제 '비오엔주' 출시
2012-12-24 09:52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광동제약은 국내 최초로 비타민D3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인 '비오엔주'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비오엔주는 프랑스 부카라 레코르다티사로부터 완제품 형태로 수입해 국내에 공급된다.
콜레칼시페롤 5mg을 주성분으로 하며, 3~6개월에 1회씩 주사 형태로 투하면 혈중에 필요한 비타민D3의 농도를 유지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7~2011년 간 국내 비타민D 결핍증 환자는 9배 가까이 증가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오엔주는 지난 1964년 발매된 이후 프랑스·영국·독일 등 15개국에서 꾸준히 처방되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제"라며 "우리나라도 최근 골질환 예방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