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기넥신에프’ 출시 20주년…누적매출 3200 억원
2012-12-18 10:36
기넥신은 경쟁품과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마케팅을 통해서 20년 간 1초에 3정 꼴로 생산돼 총 20억 정, 320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한 대한민국 대표 혈액순환개선제다.
지난해 IMS데이터에서도 절반 가까운 47%의 시장점유율을 나타내 국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분야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1992년 SK케미칼 생명과학연구소가 자체 기술로 개발한 기넥신은 100% 푸른 은행잎에서 유효성분만을 추출해 혈액정화, 혈관확장효과, 세포보호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30대 이후에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의 이물질이 혈관에 쌓여 초기 증상으로 발생하는 혈액순환장애인 손, 발 저림과 만성피로, 기억력 감퇴, 현기증 등의 증상과 이들이 진행돼 나타나는 뇌졸증과 고혈압, 심장질환, 동맥경화 등의 중증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데 기넥신의 효과는 탁월하다
또 기넥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매우 안전한 제제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 필요한 노인 환자군에 특히 큰 환영을 받으며 애용 받아왔다.
기넥신은 출시 당시 15mg에 불과하던 국내 주요 경쟁제품들의 은행잎 추출물 함량을 유럽연합 주요국가가 사용하는 ‘국제규격’인 40mg에 맞춘 제품을 출시하여 기존 은행잎 혈액순환개선제 시장의 함량 기준을 40mg로 전환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또 ‘발매 첫 해 매출 100억 돌파’라는 당시 우리 나라 의약품 역사상 전무했던 기록을 일궈낸 블록버스터 제품의 효시로서 의약품 연구개발 및 마케팅 경쟁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했다.
S최낙종 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본부장은 ”2010년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원인 2·3위가 혈액순환 장애와 관련된 질환으로 나타나 혈액순환 관리의 중요성은 날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혈액순환장애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기넥신은 관련 질환의 치료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는 최선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