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센터, 다문화학당 발표회 개최
2012-12-14 11:33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글로벌센터의 다문화학당 및 동화구연반 수강생들이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서울글로벌문화관광센터에서 발표회를 연다.
센터는 그동안 다문화가정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이중언어·예체능·동화구연 교육을 해왔다. 이번 발표회는 수업 종강을 기념해 가족과 친지에게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다.
공연에서는 몽골·베트남·중국·필리핀·러시아 등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가 함께 노래·동극공연·밸리댄스 공연·난타·음식체험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이중언어 강사·한국인 강사·다문화가정 학부모·자녀·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모아 준비했다.
배현숙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앞으로도 모든 다문화가정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 대상 별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