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 부녀자 강도사건 잇단 발생 "무서워서 살겠나"
2012-12-10 13:47
청주서 부녀자 강도사건 잇단 발생 "무서워서 살겠나"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최근 청주에서 부녀자를 노리는 강도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시민이 불안에 떨고 있다.
9일 오후 10시 10분경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 인근에서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이 귀가하던 A(43․여)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현금 4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어 20분쯤 뒤 이 곳에서 800여m 떨어진 주택가에서 한 남성이 주차하고 집에 들어가려는 B(33․여)씨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도망갔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15분경 흥덕구에서는 한 남성이 C(61․여)씨의 집에 침입해 흉기로 위협하고 17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바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 근처의 우범자를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 근처의 우범자를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CCTV를 확보해 분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