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최종 예행연습 무사히 종료

2012-11-28 16:3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에 대한 최종 예행연습이 오전 9시 30분에 시작해 오후 3시30분 쯤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예행연습은 당초 4시에 끝날 계획이었다.

이번 예행연습에서는 발사 상황을 가정하고 발사관제시스템을 이용해 발사체, 발사대 및 추적시스템 각각에 대한 시뮬레이션 운영을 수행했다.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은 수 시간이 걸려 늦은 밤 11시께에 완료될 예정이다.

예행연습 이후 한·러 비행시험위원회가 열리고 저녁 7시에 ‘나로호 3차 발사 관리위원회’가 개최된다.

관리위원회에서는 발사리허설 완료 상황과 현재 기준 내일 기상예보를 확인하는 등 발사 준비의 이상 유무를 점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