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라과이 제5차 경제공동위 개최
2012-11-28 14:33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올해로 수교 50주년을 맞은 한국과 파라과이 정부가 27일 서울에서 제5차 경제공동위원회를 열고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8일 밝혔다.
장근호 외교부 중남미국장과 훌리오 세싸르 아리올라 파라과이 외교부 다자정무국장은 연내에 양국간 항공협정의 정식 서명에 합의하고, 이중과세 방지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내년 초 개최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양국 정부는 통상·투자, 주요 협정 체결 문제, 개발협력, 산림·농업, 철도, 수자원, 생명공학 등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파라과이 측은 우리 산림청의 조림사업 진출에 대해 적극적인 협조도 약속했다.
양국 대표는 내년에 제6차 경제공동위를 개최하며 실질 협력 관계의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