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 글로벌 회장, 2012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 수상
2012-11-2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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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윤윤수 휠라 글로벌 회장 겸 아쿠쉬네트 회장이 22일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6회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Ernst & Young Entrepreneur Of The Year)'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마스터(Master)' 상을 수상했다.
언스트앤영 최우수 기업가상은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언스트앤영 한영'이 매년 모범적인 기업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윤 회장은 내년 6월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참가한다.
올해 심사위원장을 맡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윤 회장은 2007년 휠라 한국지사가 글로벌 본사를 인수하는 전례 없는 M&A를 성공시킨 것은 물론, 작년에는 미국 최고의 골프용품 업체 아쿠쉬네트 인수에도 성공하는 등 뛰어난 경영 능력과 도전정신을 보여줬다"며 "잠재된 가능성을 현실화해 성공으로 이끈 탁월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주요 산업부문별 수상자로는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철강), 최평규 S&T그룹 회장(산업재), 한대근 실리콘웍스 사장(테크놀로지)이 선정됐으며, 라이징스타상 및 특별상 부문에는 고광일 고영테크놀러지 사장, 김미경 이오에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한편, 마스터 상은 지난 2009년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2010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지난해에는 변대규 휴맥스 대표이사가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