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KDB자산운용은 'KDB 아시아베스트 하이브리드 증권투자신탁[주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펀드는 한국, 대만, 중국(홍콩 시장에 상장된 주식에 한함), 인도 등 아시아 주요국가의 대표기업 200개 중에서 시장지배력이 높고 거래유동성이 풍부하며 주요 재무관련 지표가 우수한 종목으로 우량 대형주를 선정, 이를 핵심 종목 및 (비)경기순환주 종목으로 구분해 각각의 투자비중을 70%, 30%내외로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특히, 기존의 해외펀드와 달리 원-달러간의 환헤지 뿐만이 아니라 달러와 해외 현지통화간에도 적극적인 환헤지를 실행해 현지 투자국가 통화의 달러대비 가치하락 위험을 방어할 수 있도록 운용한다.

펀드의 보수 및 수수료는 납입금액의 1% 이내를 선취하는 A형은 연 1.5525%,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은 1.9525%, 인터넷 가입고객을 위한 Ae형(선취 판매수수료 0.7% 별도), Ce형은 각각 연 1.3725%, 1.6525%이다. 환매수수료는 30일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30%가 적용된다.

'KDB 아시아베스트 하이브리드 펀드'에 투자를 희망하는 고객은 대우증권, 산업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