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한마음재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2012-11-18 09:00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한국지엠은 자사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 국내 생산부문 전영철 부사장, 노사부문 조건도 부사장, 인사부문 마크 폴글레이즈 부사장,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고문, 홍보부문 황지나 전무, 품질본부 에드슨 몬테포르테 전무 등 외국인 및 한국인 임직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000박스(10톤 분량)는 인천시 아동복지협회와 장애인복지시설협회 등을 통해 예림원, 광명원, 신명보육원,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인천지역 50여개 보육원과 장애인시설에 전달됐다.
이어 그는 “기업의 자선활동은 시혜적 차원이나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받은 것을 사회에 다시 돌려주는 자연스럽고 당연한 기업의 의무”라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아울러 한국지엠은 올해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이달 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