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KDI, 20일 동아시아 경제통합 국제학술세미나 개최

2012-11-13 10:02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일본 총합연구개발기구(NIRA),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IWEP of CASS),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와 공동으로 오는 20일 ‘동아시아 경제통합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한국경제의 지속발전과 동아시아의 공동 번영을 담보할 ‘아시아판 유럽연합(EU)전략’인 동아시아 지역경제의 통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동아시아 통합구상과 한국의 역할’, ‘한ㆍ중ㆍ일 공동체 추진을 위한 협력’ 및 ‘동아시아 협력의 확대ㆍ심화와 새로운 도전’ 등 KDI가 지난 2010년부터 수행해 온 포괄적인 동아시아 통합 방안에 관한 3년 간의 연구 성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동아시아 경제통합에 대한 한ㆍ중ㆍ일 및 아세안의 시각을 검토하는 한편, 역내협력 증진을 위한 제도화 방안과 한ㆍ중ㆍ일 3국 협력사무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한편 동아시아 경제통합을 위한 도전 과제와 각각의 해법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전홍택 KDI 선임연구위원, 이토 모토시게 일본 총합연구개발기구 이사장, 허 판 중국사회과학원 세계정치·경제연구소 부소장, 카와이 마사히로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소장 등 한국, 중국, 일본 및 아세안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