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12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정책협의를 위한 경제복지정책팀과 통일외교안보정책팀 인선을 발표했다.

경제복지정책팀은 이정우 미래캠프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팀장)과 김수현 미래캠프 지원단장이 임명됐다.

이 위원장은 경북대학교 교수, 청와대 정책실장을 지냈다. 김 지원단장은 세종대 교수, 환경부 차관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은 “두 사람 모두 문재인 후보 복지정책 전반을 입안하는데 참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통일외교안보정책팀은 김기정 미래캠프 남북경제연합위원회 위원과 홍익표 민주캠프 소통2본부 부본부장으로 결정됐다.

김 위원은 연세대 교수,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을 지냈다. 홍 위원은 통일부 정책보좌관을 거쳐 국회통일외교통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 후보의 한반도 평화구상과 외교정책구상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참여해왔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