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자녀 결혼식서 답례금 '꿀꺽' 한 60대 현장서 바로 검거
2012-11-12 09:21
경찰 자녀 결혼식서 답례금 '꿀꺽' 한 60대 현장서 바로 검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부산 남부경찰서는 12일 경찰관의 자녀 결혼식에서 하객인 척 답례금을 가로챈 혐의로 A(6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10일 오전 11시50분경 부산 해운대구 한 예식장에서 축의금 접수대에 빈 봉투 3장을 내고 3만원의 답례금을 가로챘다.
이날 결혼식 혼주는 경찰이었으며, 동료 경찰이 축의금 접수대에 앉아 축의금을 받다 신부 측에 이어 신랑 측에도 축의금 답례품을 받으려 접근한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