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환경보건 가이드’ 제작·배포
2012-11-11 16:23
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환경오염물질로부터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지혜들을 모아놓은 책이 나왔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산모와 영유아를 위한 환경보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환경부가 진행한 '산모·영유아의 환경노출에 의한 건강영향 조사'에서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영유아를 키우는 엄마들과 예비엄마들이 알아야 할 정보들을 수록했다.
임신 중 태아의 성장, 출생 시 체중 등 출생결과, 영유아의 성장발달 및 인지발달 과정에서 나타나는 건강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 시기에 주로 영향을 주는 환경유해인자의 노출특성과 생활 속에서 이들 물질의 노출을 저감하고 회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산모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한 식품섭취와 영양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에 발간한 책을 보건소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에 배포할 계획이다. 어린이 환경과 건강 포털(www.chemistory.go.kr) 및 환경보건 포털(www.envhealth.go.kr)에도 원문을 게재해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