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조문근, 2년 만에 컴백…'그냥 걸었어' 발표

2012-11-07 09:49

조문근. 정글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실력파 뮤지션 조문근이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6일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눈을 감고 기타연주를 하며 노래하는 조문근의 모습이 담겨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하는 조문근은 지도 한 장과 가방을 들고 뭔가를 찾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조문근은 자신의 SNS에 "인군이가 제 뮤직비디오에 깜짝 출연했어요. 근데 내 표정 어쩔 거야. 인군아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서인국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두 사람의 깜짝 우정에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누리꾼들은 "들을수록 기분 좋아지는 노래다" "조문근 서인국 둘 다 흥해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문근의 신곡 '그냥 걸었어'는 감수성이 돋보이는 포크 발라드다. 공백기 동안 한결 성숙해진 조문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소속사 정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조문근표 감성 발라드 '그냥 걸었어'는 입증된 뛰어난 음악성과 대중성까지 더한 곡이다"면서 "성숙해진 조문근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조문근의 신곡 '그냥 걸었어'는 오는 8일 오후 12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