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공조, 비스티온과 M&A ‘일장일단’ <동부證>
2012-11-07 08:37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동부증권은 한라공조에 대해 비스티온과의 M&A(인수합병)은 일장일단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
동부증권 임은영 연구원은 “비스티온은 사업부 구조조정 일환으로 공조사업부를 한라공조에 매각하려 한다”며 “두 기업간 인수 논의가 진행 중으로 비스타온은 공조부문 가치를 3.5억~4.5억 달러라고 밝힌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임 연구원은 “그러나 현재 공조부문의 가치는 2.2억 달러로 평가하고 있다”며 “과도한 금액을 지불하거나 구조조정 없이 현재 과다 인력을 인계받는다면 수익성과 효율성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