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포도, 복숭아, 자두, 매실 4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피해보험을 지역농협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고 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사업 대상자는 재해보험사업자가 판매하는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 법인이며 납입보험료의 50%를 국고에서 지원하고 30%를 연천군에서 지원한다고 밝혔다.

보험가입 대상품목은 배, 사과, 감자, 양파, 고구마,등 총16개 품목으로 사과. 배는 매년 3월 로 작목별 가입 시기가 다르며, 가입대상은 1,000㎡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영농조합법인 및 단체로서 농지소재지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가입하면 된다.

농업인이 부담하여야할 보험료는 가입부담률, 특약조건, 식재내역, 가입지역의 재해빈도 및 보험품목 등에 따라 보험료를 산정하며, 농가별로 각각 다르게 적용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가입제도가 2001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지만 농경영체 가입 저조로 막상 농작물재해 발생시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