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배출권거래 시범사업 우수기업 수상

2012-11-06 14:41

KCC가 배출권거래 시범사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KCC는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한 ‘기후변화 명장 희망 나눔식’ 행사에서 배출권거래 시범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지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배출권 거래제 시범사업은 2015년부터 도입되는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시행하는 데 있어서 기업들에게 사전 경험을 제공하고, 제도 시행에 따른 시행 착오를 줄이고자 지경부에서 주관해 진행한 사업이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 총 7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배출권 보유 목표 달성율, 경제성, 거래참여도 등의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한 결과, KCC는 상위 3% 기업에 포함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KCC는 현재 배출권거래 2차 시범사업에도 참여 중이며, 이번 수상으로 친환경 녹색기업으로서의 명성을 이어나감은 물론, 온실가스 관리부분에도 적극적인 경영활동을 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편, KCC는 국내 최대의 환경마크 인증(페인트, 보온단열재 및 흡음재, 바닥장식재, 벽 및 천장마감재 등) 보유 업체일 뿐만 아니라 다수 제품에 대한 탄소성적표지인증(PVC 창호, 일반석고보드, 합판마루, 경보행바닥재, 데코시트, 실란트 등)을 획득했으며, 도료업계로는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되는 등 친환경기업으로서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