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리틀야구단.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구리시 리틀야구단(구단주 박영순 구리시장)이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5일 시에 따르면 리틀야구단은 지난달 19일부터 보름간 서울장충동구장 등에서 열린 ‘2012 제4회 서울하어로즈기 전국리틀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단은 전국에서 10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A, B조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거뒀다.

야구단은 안산시 등 리틀야구 전통의 강호들을 압도적인 스코어 차이로 제치고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시 동대문구팀을 5대 4로 누르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야구단은 이번 대회 우승을 비롯해 올해 스카이라인기 우승과 3위 등 2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둠으로써 명실상부한 리틀야구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구리시 리틀야구단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