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션힐스CC 올라사발코스 톱랭커들에게 유린당해
2012-11-03 18:21
HSBC챔피언스 3R…英 웨스트우드 61타 치며 공동선두로…美 스네데커는 12언더파 60타 ‘기염’…장익제 3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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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 미션힐스CC 올라사발코스의 시그너처홀인 15번홀(파5).가운데 왼쪽 벙커 6개로 둘러싸인 곳이 그린이다.[미국PGA}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중국 선전의 미션힐스CC의 여러코스 가운데 올라사발코스(파72)가 어렵다고 정평났다.
그런데 투어프로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월드골프챔피언십 HSBC챔피언스(총상금 700만달러)에서 60타대 초반 스코어가 속출하고 있다.
3일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는 보기없이 버디만 11개 잡고 11언더파 61타를 쳤다. 그는 3라운드합계 18언더파 198타로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과 함께 공동선두로 나섰다.
오이스투이젠은 2라운드에서, 가장짓 불라르(인도)는 3라운드에서 63타를 기록하는 등 올라사발코스의 ‘악명’을 무색게했다.
장익제는 합계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1위, 재미교포 한 리와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56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