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샌디' 영향에 공급 우려...상승마감

2012-11-01 07:05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3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허리케인‘샌디’의 영향으로 원유 공급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전망에 상승했다.

이틀만에 객장 거래를 재개한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2월 인도분은 56센트(0.7%) 상승한 배럴당 86.24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43센트(0.39%) 하락한 배럴당 108.65센트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샌디의 영향을 우려해 정유 시설을 폐쇄됐던 미국 동부 연안의 정제 시설들 일부가 다시 정상 가동에 들어갔으나 당분간 정상적인 원유 공급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금 값도 상승했다. 12월 인도분은 7달러(0.4%) 오른 온스당 1719.10센트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