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사, 11월 전국 9개 사업장서 4123가구 분양

2012-10-31 16:29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중소형 건설사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소속 회원사들이 오는 11월 전국의 9개 사업장에서 공동주택 4123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2382가구)에 비해 1741가구 늘어난 수치며, 전월(5294가구)에 비해서는 1171가구가 줄어든 수치다.

분양 지역별로 살펴보면 인천(1856가구), 경북(1090가구), 경기(656가구), 부산(403가구), 서울(82가구), 제주(36가구) 순이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이 연수구 송도동에서 전용면적 72~148㎡의 아파트 1856가구를 공급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이 맡는다.

경상북도에서는 한국토지신탁이 포항시 상도동에서 전용면적 59.93~84.91㎡ 448가구, 영무건설이 김천시 남면 김천혁신도시 2-3블럭에서 84.50~84.61㎡ 642가구를 선보인다.

경기도에서는 케이알산업이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6블럭에서 84~101㎡ 656가구를 내놓는다. 시공은 계룡건설산업이 맡는다.

이밖에 부산광역시에서는 삼정이 금정구 장전동에서 도시형생활주택 246실을, 경동건설이 수영구 민락동에서 68.22~76.95㎡ 아파트 157가구를 분양한다.

서울시에서는 디아이건설(중랑구 면목동, 28가구)과 스카이건설산업(은평구 대조동, 54가구)이, 제주도에서는 뉴먼(서귀포시 중문동, 36가구)이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