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뷰티 전문 MD 20명 엄선 '맨즈 뷰티박스' 출시
2012-10-31 16:18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31일 뷰티 전문 MD 20명이 엄선한 남성 화장품 패키지 '맨즈 뷰티박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가격대별로 A와 B세트를 각각 400세트씩 한정 판매한다. 뷰티박스는 여러 브랜드 화장품과 미니어처를 모은 상자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 선택에 어려움을 겪거나 직접 구매하기를 꺼려하는 남성 고객을 위해 뷰티박스를 기획했다"며 "남성뿐 아니라 다가오는 빼빼로데이에 남자친구나 부모님을 위한 선물로 구입하는 여성고객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세트는 △보브 옴므 에센스 △바세린 핸드크림 △챕스틱 △보스 마스크시트 2매 등 정품 5개와 △향수샘플 △헤라 옴므 수분 3종 세트 △빌리 질러시 스크럽 클렌저 △미백 클렌저 △비욘드 바디샤워 △바디로션’ 등 증정품 6개로 구성됐다. 값은 1만6900원으로, 낱개 구입 시보다 57% 저렴하다.
이윤주 남성 뷰티 MD는 "지난 8월 문을 연 남성 뷰티 카테고리는 매월 20% 이상 매출이 오르며 화장품 매출을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남성을 위한 뷰티 제품뿐 아니라 전반적인 라이프 스타일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남성 뷰티 길잡이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