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3 LTE 젤리빈 업그레이드 시작

2012-10-31 14:08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S3 LTE를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1 젤리빈으로 업그레이드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S3는 젤리빈 이전 버전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탑재해 출시됐으며 3세대(3G) 모델은 지난 9일 업그레이드를 실시했었다.

갤럭시S LTE의 업그레이드는 이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 가입 제품 모두를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 모델 사용자는 삼성전자 휴대폰 관리 프로그램인 키스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모바일샵을 방문하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 그래픽 성능과 터치감이 개선되며 웹 브라우징이나 화면 전환, 앱 구동 속도도 빨라진다.

또 이용자들은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주는 구글 나우, 이메일이나 공지 사항 등 이벤트 정보를 알림창에서 확인 하는 퀵 패널, 바탕화면의 위젯 위치를 자동 조절해주는 프리스타일 위젯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삼성전자가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기능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