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포스코 회장, 연세대 명예 박사 학위 받아
2012-10-31 14:2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연세대학교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받는다.
연세대는 다음달 2일 학위수여식에서 한국 철강산업과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정 회장에게 명예경제학 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1975년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포스코에 입사해 제강부장, 생산기술부장, 기술연구소 부소장, EU사무소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포스코는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건설 중인 포스코그린빌딩에 200억원을 지원했다. 포스코그린빌딩은 태양광ㆍ풍력 등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일반 건물에 비해 연간 100t가량 줄일 수 있다.
기술 운용을 통해 얻어진 데이터를 연구에 활용하도록 하는 등 친환경 기술을 입주 기관들이 응용할 수 있는 테스트배드형 건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