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리조트 새 이름 '웰리힐리파크'
2012-10-31 11:34
신안그룹, 성우리조트 인수 후 브랜드 변경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신안그룹이 성우리조트와 오스타CC의 브랜드를 '웰리힐리(Welli Hilli)'로 통합 변경하고 호텔과 워터파크, 테마파크 등을 신설하는 등 사계절 복합 테마파크 리조트로 새 단장에 나선다.
1995년에 개장한 웰리힐리파크는 강원도 횡성에 약 660만㎡로 조성된 사계절 종합 리조트로, 19면의 광폭 스키 슬로프와 국제 규격의 골프장(웰리힐리CC)·콘도미니엄·유스호스텔 등 다양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성우리조트를 인수하면서 레저업계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관심을 모았던 신안은 브랜드 변경과 함께 대대적인 투자로 기존의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데 힘쓰고 있다. 또 슬로프 확장과 500실 규모의 객실, 2000석 규모의 연회장을 갖춘 호텔과 워터파크, 키즈파크를 신설하는 등 리조트의 전면적인 개선 작업을 통해 고객의 편의와 휴식을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진철 웰리힐리파크 사장은 “5개의 골프장, 154홀의 골프코스를 운영하며 국내 최고의 레저명가로 손꼽히는 신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웰리힐리파크가 세계적인 리조트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