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다음달 5일 오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에 새로 건설된 고양생태공원 생태교육센터에서 한ㆍ중ㆍ일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장항습지 및 생태계보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람사르 등록 습지인 홍콩 마이포습지와 일본의 생태도시인 도요오카의 생태복원과 관리사례 등 기술ㆍ정보 교류를 통해 고양시 생태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참석대상으로는 환경단체, 경기도의원, 시의원,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 공무원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주제발표내용은 중국 마이포습지 복원과 시민참여 관리방안, 일본 도요오카황새와 공생하는 지역만들기, PGA습지생태연구소의 장항습지의 전략적 관리 방안 사례발표 등이다.

토론주제로는 국내ㆍ외 습지관리 사례를 통한 장항습지와 한강생태계 보전 방안, 고양시 생태계보전과 생태복원의 비전, 장항습지의 국제적 위상과 국제교류 활성화, 생태계보전을 위한 시민의 지역공동체 참여 활성화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 행사를 통하여 시정 5대방침 중의 하나인 친환경 초록평화도시를 구현하는데 크게 일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