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범 “조만간 가계부채 대책 발표할 것”

2012-10-30 14:23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은 30일 “가계부채 대책에 대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선 후보 비서실에서 정책메시지를 담당하고 있는 안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 출연, “출마선언 후 7가지의 큰 정책을 발표했고 (앞으로도) 빠른 속도로 다양하게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민주화 논란에 대해 “11월 중순 이전 반드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10조원 경기부양론’을 놓고 불거진 당내 논란에 대해서도 “다양한 논의 과정의 일부를 소개한 것으로, 갈등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단기적인 경기부양책을 쓰냐. 안 쓰냐의 검토보다는 중장기적으로 우리 경제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가의 모형을 만들고, 국민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의원은 박 후보의 과거사 관련 메시지에 관련해 “정리됐다고 보인다”면서 “앞으로 미래의 비전과 방법을 제시하는 것에 더 초점을 둬야 한다는 생각에 이제는 미래를 보고 여러 방안을 토론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