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제임스 한, 내년 美PGA 투어카드 받아
2012-10-29 13:35
웹닷컴투어 상금랭킹 5위…캘리포니아버클리 졸업한 ‘늦깎이 골퍼’
재미교포 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재미교포 제임스 한(31)이 내년 미국PGA 투어카드를 받아 최경주 양용은 위창수 배상문 노승열 등과 함께 활약하게 됐다.
제임스 한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TPC크레이그랜치에서 끝난 미PGA 2부투어 ‘웹닷컴투어챔피언십’에서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2위를 차지했다.
제임스 한은 상금 10만8000달러를 보태 올해 상금액이 33만7530달러에 달했다. 그는 웹닷컴투어 시즌 상금랭킹 5위로, 상위 25명에게 주는 내년 미PGA투어카드를 획득했다.
185㎝, 82㎏의 체격에서 뿜어대는 드라이버샷 평균거리는 301야드에 달한다. 퍼트(홀당 1.755개, 라운드당 29.18개)도 상위권이다. 나이가 많은 것이 흠이나, 명문대를 졸업한 후 프로가 된 드문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