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영 LED 가로등, 지식경제부 장관상 수상

2012-10-23 17:26
22일 대전 ‘2012 LED 산업포럼’서 LED 조명 디자인 대상 수상

금영이 지난 22일 열린 ‘2012 LED 산업포럼’에서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루미마이크로 김용원 대표이사, 지식경제부 윤상직 제1차관, 현대모비스 박인흠 부장, 금영 엄성섭 대리(왼쪽부터).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금영은 지난 22일 개막한 ‘2012 LED 산업포럼’에서 LED 조명 디자인 공모전 부문 대상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LED산업포럼은 산업 및 학계·연구기관·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LED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최근 기술 및 업계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 날 대상을 수상한 ‘금영 LED 가로등(모델명 KLR-120)’ 제품은 도시에서 보여지는 이미지와 도시가 가지고 있는 빠른 움직임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으로 도시경관과 어울리도록 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영 LED 가로등은 자연 대류에 의한 방열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타사 제품에 비해 20% 가량 낮은 50도의 표면온도를 유지해주는 발열설계로 최대 5만 시간 이상 교체할 필요가 없도록 제품 수명을 연장시켰다.

이 외에도 금영은 LED 전 제품에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원격으로 조도를 조정하는 디밍시스템(Dimming System)을 적용, 적절한 조도”전원관리로 30~40%에 이르는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유지 보수가 가능토록 설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영 김승영 대표이사는 “LED 산업에 진입하기 위해 LED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여러 해 동안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에 대해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작인 LED 가로등뿐만 아니라 보안등·투광등·선박용 작업등 등 특수조명 분야를 더욱 활성화시킬 전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