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광명시가 내달 말까지 현 광명사거리역(안산방향) 버스정류장을 한진아파트 앞으로 신설 이전한다.

현재 설치돼 있는 광명사거리역 버스정류장은 교차로에서 가까운데다가 정류장 앞 차도 폭도 좁아 이 일대 교통체증 유발요인으로 지목받아 왔다.

또 인도 폭이 좁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돼 있어 버스 승객들로부터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도 지속돼 온게 사실이다.

이에 시는 현재 설치돼 있는 광명사거리역 버스정류장을 안산방향으로 100여 미터 이동, 광명시 이미지에 맞춘 정류장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전에 따른 정류장 사이 간격 조정을 위해 기존 한진아파트 B동 상가 앞에 설치된 버스정류장도 안산방향으로 240 미터 이동한 광남새마을금고 앞으로 이전할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광명사거리역 버스정류장이 이전되면 광명사거리 일대 차량소통과 보행자 통행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