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경비행기에 이어 헬리콥터도 판다

2012-10-17 11:3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17일 2억7000만원 상당 AK1-3 레저용 헬리콥터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11번가는 헬리콥터를 경량항공기로 등록, 운영할 수 있는 항공법 개정안 경량항공기 관련법이 시행됨에 따라 헬리콥터를 선보였다.

11번가가 판매하는 헬기는 우크라이나 헬기 전문제조사 에어로콥터(aerocotper)사 AK1-3 레저용 헬리콥터다.

길이 1.5m·높이 1.2m로, 최고 속도는 186㎞/s다. 제자리 비행 최고 고도는 1500m다.

이 제품은 156마력 스바루 EJ-25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스틱 조종으로 정확한 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탑승인원은 2명이다. 조종실 난방과 환기 기능은 캐나다 항공청 권고 기준에 맞췄다.

더불어 11번가는 경량헬리콥터 조종교육권도 판매한다. 만 16세 이상이면 수강이 가능하다. 비용은 1000만원이다.

김종용 11번가 레저그룹 팀장은 "하늘을 날고자 하는 니즈를 충족시키는 항공 레저 중심으로 익스트림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레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이슈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