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붕주스'가 뭐기에…청소년 열광하는 '카페인 덩어리'

2012-10-16 16:36
'붕붕주스'가 뭐기에…청소년 열광하는 '카페인 덩어리'

붕붕주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최근 중고등학생들 사이에서 '붕붕주스'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붕붕주스는 이온음료 포카리 스웨트와 박카스, 비타민C 약품을 모두 섞은 정체불명의 음료로카페인 함량에 따른 다양한 제조법이 인터넷상에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밤새 공부를 해야 하는 학생들 사이에서는 '서울대 주스'라고 까지 불리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붕붕주스의 카페인은 아메리카노 한잔의 10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청소년들은 심각한 두근거림과 홍조, 구토, 어지러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간 '벼락치기'를 하는 일부 학생들이 붕붕주스를 마시는 것으로 보고 보호자의 지도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