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조선시대 사랑방 '문방'특별전..온라인 경매도 진행

2012-10-16 10:12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조선시대 선비들의 사랑방 인테리어와 소품을 볼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미술품 경매회사 K옥션(대표 이상규)은 조선시대 선비들의 수련과 사색의 공간이었던 ‘문방(文房)’을 주제로 특별전을 18일부터 신사동 아트타워 전시장에서 개최한다.

K옥션은 "사랑방이라고 불린 선비들의 문방은 서재의 성격뿐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기도 했다"며 " 이번 특별전은 독서와 사색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선비들의 곧은 정신과 절제의 미덕을 느껴볼수 있게 꾸몄다"고 밝혔다.

전시에는 사랑방의 품격을 높여주었던 가구들, 소박하면서도 때로는 호사스러운 선비들의 다양한 문방 소품들, 그리고 이를 재해석한 현대 화가들의 작품이 함께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Click & Collect' 온라인 경매도 함께 진행된다.전시는 24일까지. (02)3479-8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