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평화로’화단형 중앙분리대→ 철재형 가드레일로 교체

2012-10-12 15:42
8억1700만원 투입…3개소 L=2,784m, 12월 완료 예정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와 서귀포를 연결하는 ‘평화로’ 중앙분리대가 교체된다.

김우길 제주도 도로관리사업소장은 평화로에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측 도로에서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대형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화단형 중앙분리대를 철재형 가드레일로 개선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선되는 구간은 경마장 동측(L=712m), 면허시험장 동측(L=136m), 새별오름 앞 서측(L= 1,936m) 3개소(L=2,784m)이다.

앞으로 3개소 구간에 8억1700만원 투입, 이달에 착수하여 오는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평화로는 장거리 이동 및 다량의 교통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입체형 교차로로 설치되어 주행속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또, 중산간지역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날씨 변화가 심하고, 안개 결빙 등으로 중앙분리대를 넘어 반대측 도로에서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